Mainboard = Main(주된) + Board(판), 결국 "주된판"입니다.
메인보드는 일반적인 PC에서 메인보드, 또는 마더보드라 불리우는 주기판을 말합니다.
다른 구성 요소(H/W 구성 요소)들를 연결 할 수 있으며 이런 구성 요소간 통신 인터페이스를 버스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메인보드와 다른 구성 요소들 끼리 통신이 가능해 집니다. 그럼 여기서 메인보드가 하는일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전압 조절, PSU(Power Supply)에서 나오는 5V 신호를 프로세서에서 사용하는 3.3V나 그 이하로 봐꿔 주는 역활
2. 구성 요소간의 인터페이스를 제어하기 위해 직접된 칩셋
3. 구성 요소를 추가하기 위한 확장 슬롯(RAM, PCI Card 등..)
4. I/O장치를 위한 컨트롤러(SCSI, IDE, SATA, Sound, Video 등..)
5. 시스템 H/W제어를 위한 EPROM(Erasable Programmable Read-Only-Memory) 직접
6. 사용자 정보제공을 위한 장치들(파워 스위치, LED 등..)
이 외에도 많은 기능을 메인보드가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 메인보드를 구조에 따라 "~~폼 팩터(Form Factor)"라고 구분 하는대 이 폼팩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선 폼팩터를 나누는 기준은 몇가지 있습니다. (메인)보드의 크키, 통합포트에 위치, 부품 배치 등이 있습니다. 때문에 메인보드 폼 팩터와 일치하는 컴퓨터 케이스를 사용해야 합니다. 현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폼 팩터는 ATX입니다.
ATX : Advanced Technology Extended / PCB Size : 305 x 244 mm
(ATX : ASUS P5B-E Plus)
1995년 Intel에서 개발며 펜티엄 프로세서와 함께 짝을 맞추어 사용될 메인보드 규격으로 발표되었습니다. ATX이전 규격이었던 Baby AT(AT)규격이 오랜시간 변화없이 사용되었기 때문에(약 10여년) PC 업계는 파란이 불게 됩니다. 이는 규격의 변화로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보드의 크기, 부품의 배치등 많은 부분이 봐뀌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전 규격이었던 Baby-AT규격보다 더 많은 확장 카드(VGA, Sound Card 등)를 수용 가능해 졌으며 다양한 장비의 단자 배열에 유연성 있게 변했습니다. 또한 보드에 PS/2 마우스 커넥터가 내장됩니다.
AT/Baby-AT : (Baby-)Advanced Technology
PCB Size : AT 350 x 305 / Baby-AT 330 x 216mm
AT 폼 팩터는 1984년 IBM이 모델 5170이라는 PC를 발표하면서 같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 폼 팩터는 1985년 IBM이 다시 폭을 좁게하고 메인보드 여백을 줄인 Baby-AT를 발표 하면서 세상에서 멀어 졌습니다. Baby-AT는 1997년 이전까지 가장 많이 사용 되었으며 이 후에는 ATX가 그 자리를 물려 받게 됩니다. 특징으로 PSU에 P8, P9라는 2개의 커넥터가 있는대 이를 메인보드에 바꿔 연결하면 메인보드가 타버리는 특징아닌 특징이 있습니다. 또 현제 PC들은 종료 명령을 내리면 알아서 PC에 전원이 OFF 되지만 Baby-AT 폼 팩터 보드는 종료 명령 이후 종료해도 된다는 메시지를 화면에 띄워 사용자가 직접 OFF 해줘야 했습니다. 이는 고급전원관리모드(ACPI)이 지원되지 못하여 발생하게 되는대 Windows 95를 사용해 보신 분이라면 보았을 화면 입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기 전에 "이제 PC를 종료 하셔도 됩니다."라는 화면 입니다.(이미지를 구하려 했으나 구하지 못하여 추후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무튼 이때는 PC의 전원 버튼이 PSU에 다이렉트로 연결되어 있어 PC에 ON, OFF를 PSU를 통해 하게 됩니다.
하지만 ATX로 넘어오면서 고급전원관리모드가 지원되었고 때문에 PC에 전원 버튼을 PSU에 연결하지 않고 메인보드에 연결하게 되면서 OS레벨에서 전원차단이 가능해 집니다.
AT가 Baby-AT로 발전 하듣이 ATX도 발전하게 되는대 BTX라는 폼 팩터로 발전하게 되지만 인기를 끌지 못하게 되고(2004년 Intel 제안) 홈시어터나 소형 PC를 위한 폼 팩터 DTX가 나옵니다.(AMD 제안) 그럼 ATX는 어떻게 되느냐? 작아지게 됩니다. 즉 기본적인 사이즈인 ATX에 Slim PC를 위한 Mini ATX와 micro ATX가 등장하게 됩니다.
Mini ATX(PCB Size : 284 x 208 mm)는 ATX보다 세로 가로 사이즈가 조금식 작아지게 됩니다. micro ATX(PCB Size : 244 x 244 mm)는 여기서 더 작아지지만 가로가 다시 ATX사이즈로 늘어나게 됩니다. micro ATX는 ATX를 축소하여 소형 시스템을 꾸미기 위한 표준이 됩니다. 때문에 Micro ATX 폼 팩터를 위한 제품이 생산 되는대 폼 팩터에 크기에 맞춰서 제작되다 보니 PSU도 작아 집니다. PSU가 작아지니 당연히 출력도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추가적으로 H/W를 설치하기는 무리가 갑니다. 하지만 micro ATX는 ATX 케이스에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PSU역시 ATX PSU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micro ATX에 맞춰나온 작은크기에 PSU는 출력이 ATX를 위한 PSU보단 확실히 적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옛날 이야기가 되버렸으며 지금은 micro ATX용 PSU도 정격출력 450W 이상에 PSU가 많이 나옵니다. 추가적으로 설치할 H/W가 micro ATX 케이스에 들어가기만 한다면 추가 설치에 문제가 없습니다.
(micro ATX : ASUS P5E-VM HDMI/XONAR DX)
이 외에 다른 폼 팩터는
LPX(Low Profile eXtension)
웨스턴디지탈(이하 WD)이 제안한 규격으로 한정된 내부에서 부품들의 배치가 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문제는 사이즈나 부품배치에 대한 일정한 규정이 없었기 때문에 그렇기 인기를 끌진 못하고 HP같은 일부 PC제조사에서 Slim PC를 출시하기 위해 사용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 폼 팩터의 특징은 위 그림과 같이 Rise Card를 메인보드에 꼽은 뒤 확장 카드들을 Rise Card에 꼽아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NLX(New Low Profile Extended)
1997년 발표된 폼 팩터로 IBM, Intel, DEC등의 회사들이 공동개발하였으며 펜티엄2 PC를 위해 메인보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제시된 표준입니다. LPX를 참조해서 만들어 비슷한 구조를 보이지만 역시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일부 PC제조사 들이 Slim PC를 출시하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ITX
(mini-ITX : VIA PC2000 Platform)
VIA사가 자사 제품에 특화된 초소형 PC를 만들기 위해 만든 독자적인 폼 팩터 규격입니다. 여기서 다시 이보다 작은 Nano ITX, Pico ITX등 용도별로 사이즈가 작은 다양한 폼 팩터가 있습니다.
ETX(Embedded Technology eXtended)
임베디드 및 회로설계를 위한 산업표준입니다. 고도의 통합된 소형 전자 기기(95 x 114mm)를 설계하는 데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CPU 및 메모리, PCI 버스, USB, 오디오, 그래픽, 이더넷 등 모든 회로 구성 요소를 통합 하였습니다.
참고 사이트 : http://blog.naver.com/bilipnet?Redirect=Log&logNo=70027337043
ATX 폼 팩터에 좀더 자세한 설명은 Wikipedia(영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